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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누가 의심하였는가...아스널, 어느덧 공식전 8G 무패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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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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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시즌 초 흔들렸던 아스널의 모습이 완전히 없어졌다. 어느덧 공식전 8경기 무패(6승 2무)를 달리며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스널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16강)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5라운드(8강) 진출에 성공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오는 30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을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밖에 없었다. 아스널은 피에르 에밀 오바메양, 마르틴 외데가르드, 부카요 사카, 토마스 파티, 토미야스 다케히로, 아론 람스데일 등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채 리즈를 상대했다.

첫 득점은 후반전에야 터졌다. 후반 10분 니콜라 페페의 코너킥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전개됐다. 이후 계속되는 헤더로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교체 투입 직후 볼을 잡은 칼럼 체임버스의 헤더가 골라인을 넘어가며 아스널의 선제골로 기록됐다.

추가 득점도 아스널의 몫이었다. 후반 24분 리즈 수비의 실수를 에드워드 은케티아가 놓치지 않았다. 이얀 멜리에 골키퍼가 골문을 박차고 나왔지만 은케티아는 침착히 골키퍼를 제치고 쐐기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지난달 11일 노리치전을 시작으로 8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리그는 물론 EFL컵에서도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초 수위 높은 비판과 함께 경질설에 시달렸던 아르테타 감독은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팬들은 승리 후 아스널 공식 SNS를 찾아 "좋은 승리였어, 우승까지 가자!", "은케티아,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뛰어났어, 아스널은 살아있다!"라며 기쁨의 댓글을 달았다.

다만 마냥 웃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경기 중 벤 화이트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기 때문이다. 팬들은 화이트의 부상 상태에 대해 질문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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