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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는 31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라몬 데 카란사에서 열린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카디스와 1-1로 비겼다.
최근 9경기에서 거둔 승리가 1승이다. 3경기 연속 무승부. 마요르카는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3일 발렌시아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이강인은 직전 경기였던 세비야전에 징계로 결장했다. 이날은 징계가 풀려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했다.
마요르카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이강인에 아마스 안디아예, 앙헬 로드리게스로 스리톱을 꾸렸다.
다니 로드리게, 아드리수 바바, 스살라 세비아가 중원에 위치했다. 포백은 브라이언 올리반, 마르틴 발리엔트, 프랑코 루소, 파블로 마페오로 이뤄졌다. 골문은 마놀로 레이나가 지켰다.
전반 8분 이강인의 오른발 슈팅으로 마요르카의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됐다. 전반 28분엔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에서 올라온 공을 바바가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혼전 상황에서도 바바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골을 만들었다.
전반까지 마요르카가 볼 점유율 67-33으로 앞섰다. 하지만 슈팅 수는 5-8로 밀리는 등 팽팽한 경기가 진행됐다.
후반전 분위기가 거칠어졌다. 두 팀 선수들은 치열한 몸 싸움과 신경전으로 경고를 받았다.
손해를 본 건 마요르카였다. 감독과 선수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마요르카는 경기 종료 추가 시간을 앞두고 이강인을 뺐다. 수비를 강화해 리드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이강인이 빠지자 마요르카는 거짓말처럼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주며 승리를 눈앞에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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