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골든스테이트에 대한 평가를 ‘우승 경쟁 가능 전력’으로 상향했다”면서 2021-22 NBA 파워랭킹 2위에 올려놓았다. 1위는 마이애미 히트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9승 1패로 서부 콘퍼런스는 물론이고 NBA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드레이먼드 그린(31)이 지탱한 토대 위에 스테판 커리(33)의 결정력이 건재한 가운데 좀 더 경험 있는 선수들이 추가되면서 전력이 급상승, 다시금 평균 이상으로 활발하고 좋은 팀이 됐다”고 분석했다.
왼쪽부터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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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는 2014-15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5년 연속 NBA 파이널에 진출하여 3차례 정상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이후 2시즌은 서부 콘퍼런스 15, 9위에 그쳤다.
‘디애슬레틱’은 “NBA 경험이 전반적으로 부족했던 침체기 선수단에서 후배를 이끈 그린의 리더십, 승부처 공격 시도를 거의 다 맡은 커리의 고생이 있었기에 골든스테이트가 반등할 수 있었다”며 되돌아봤다.
골든스테이트는 ▲ 심플 레이팅 시스템(SRS) ▲ 디펜시브 레이팅 ▲ 보정 득실점 마진 지표(Net Rtg) ▲ 승리 기댓값(EWL) 등 세부 지표에서도 2021-22 NBA 1위다. ‘디애슬레틱’은 “아직 강자를 만나지 않았다는 지적 역시 타당하지만 아무리 상대가 약팀이라고 해도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며 ‘우승 도전권’으로 본 이유를 설명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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