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NBA 미국 프로 농구

[Pick] 한국 팬들 위한 깜짝선물…NBA 포틀랜드, 수험생 응원 영상 화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구단 공식 SNS(페이스북)를 통해 한국 수험생 응원 영상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한국시간 17일 포틀랜드 구단은 내일(18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국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메시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코디 젤러, 벤 맥클레모어, 데미안 릴라드, 노먼 파웰 등 포틀랜드의 주요 선수들이 참여한 해당 영상은 한국어 자막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선수들은 차례로 자기소개를 한 뒤 "한국에 계신 모든 수험생 여러분, 행운을 빕니다. 파이팅, 사랑해요"를 외치며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NBA 구단이 한국 수험생을 위한 콘텐츠를 선보인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국내 농구 팬들 역시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틀랜드 공식 페이스북 관리를 대행하는 메일맨그룹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포틀랜드 구단은 한국팬들을 위한 별도 콘텐츠를 제작해 주기적으로 올리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포틀랜드 구단은 'NBA 시즌 개막과 함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서 여러분을 위해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포틀랜드 구단과 한국의 인연이 처음은 아닙니다.

국내 농구스타 하승진이 2004년 NBA에 처음 도전할 때 몸담았던 팀이 바로 포틀랜드이고, 최근 비디오 코치로 8번째 시즌을 시작한 조나단 임도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또 포틀랜드의 유니폼 스폰서인 '스톰엑스'의 CEO 사이먼 유(한국명 유병훈)가 한국계 재미교포로 알려졌습니다.

메일맨그룹 측은 "유 대표의 모국 사랑이 포틀랜드의 한국 팬 전용 콘텐츠로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내용으로 한국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포틀랜드 구단 페이스북 캡처)
이정화 에디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DF2021]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