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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리가 리뷰] '사비 데뷔전' 바르사, 에스파뇰에 1-0 승...'6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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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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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르셀로나가 사비 감독의 데뷔전에서 에스파뇰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4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20점으로 6위에 도약했으며, 에스파뇰은 승점 17점으로 11위에 위치했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일리아스, 데파이, 가비, 더 용, 부스케츠, 니코, 알바, 가르시아, 피케, 밍게사, 슈테켄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에스파뇰은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데 토마스, 푸아도, 다르데, 에레라, 엠바르바 페드로사, 카브레라, 로페스, 고메스, 비달, 로페스가 선발 출전했다.

    첫 골은 후반전에야 터졌다. 후반 2분 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 깊숙한 지역에서 공격을 시도했다. 가비의 환상적인 패스 이후 데파이가 카브레라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PK)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데파이가 성공시키며 바르셀로나가 앞서갔다.

    리드를 내준 에스파뇰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0분 푸아도와 로페스를 빼고 멜라메드와 모를라네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후반 24분 압데와 페드로사가 경합 과정에서 부딪혀 양 팀 선수들의 충돌이 벌어졌다. 주심은 두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5분 가비를 대신해 쿠티뉴를 넣으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에스파뇰은 후반 33분 우레이와 디마타를 동시에 투입하며 맞대응했다.

    에스파뇰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35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데 토마스가 과감하게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다.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은 좌측 포스트를 향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38분 우레이의 크로스 이후 노마크 찬스의 디마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바르셀로나(1) : 멤피스 데파이(후반 3분)

    에스파뇰(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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