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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직관 무산' 빙상 팬, 피겨 대표팀에 1천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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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익명의 기부자가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기탁했다.

연맹은 23일 "동계스포츠 팬인 기부자는 베이징동계올림픽 관람을 위해 돈을 모았지만, 중국 당국이 해외 관중을 받지 않기로 하면서 현장 관람이 무산됐다"며 "이에 기부자는 그동안 모은 1천만원을 연맹에 전달하면서 피겨 선수들을 위해 써달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연맹은 "기부자는 선수들과 만남이나 기념 촬영 등 기부의 대가를 원하지 않았고, 자신의 신상 공개도 원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해당 기부금은 취지에 맞게 선수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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