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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POP초점]박유환, 형 박유천과 판박이 행보..대마 흡연 불구속 입건에도 평화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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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박유천 동생이자 배우 박유환의 평범한 일상이 논란이다.

27일 오후 박유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Of course me so happy packing everything myself (물론 나는 모든 걸 직접 포장해서 행복하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작업을 하고 있는 박유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마어마한 작업량에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꾸밈 없이 평범한 박유환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박유환의 외국 팬들은 다양한 언어로 그에게 반가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바로 박유환이 최근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기 때문.

앞서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출연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한차례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 됐다.

이 소식이 기사화된 이후 박유환은 트위터를 통해 "Hi guys. I think I won’t be able to stream this week. Do not worry too much.(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스트리밍을 못 할 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박유환의 형 박유천은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바. 잘못을 해도 반성을 모르는 똑같은 형제들의 행보에 대중들은 차가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박유환은 지난 2011년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데뷔. '천일의 약속', '로맨스가 필요해3',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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