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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내가키운다' 김나영 "춘천 고소영 별명? 내가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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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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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이 고교시절 '춘천 고소영'으로 불렸다는 사실을 해명했다.

1일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서는 중고교 동창인 친구를 만나 회포를 푸는 김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희씨는 고등학교 시절 앨범을 들고 왔다. 김나영은 자신의 모습을 부정했지만, 두 아들은 단번에 엄마를 찾아냈다. 김나영이 "야, 너무 다르게 생겼다. 이게 나야?"라고 놀랐지만, 아들은 "똑같은데"라고 무심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수많은 사진들 앞에서 "이거 나 아니야"라며 계속해서 자신의 과거를 부정했다. 이어 "춘천 고소영이란 별명은 누가 지어줬냐"는 질문에 "내가 지었다"고 실토했다. 속상해하는 김나영에게 김구라는 "그렇게 못 나온 사진도 아니"라며 나무랐다.

두 사람은 소회를 풀고나서 아이들과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며 놀았다. 이어 놀이동산에 가 함께 놀이 기구를 탔다. 김나영은 아들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 "엄마 너무 무섭다"고 우는소리를 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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