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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허웅 스페셜유니폼 수익금 3천892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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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원창묵 원주시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원주 DB 허웅(오른쪽에서 두 번째).
[원주 DB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허웅의 스페셜 유니폼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3천892만원을 원주시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판매 수익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에 각각 1천946만원씩 전달되며, 이 기부금으로 만든 어린이용 마스크를 원주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지급한다.

DB는 올해 6월 허웅의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을 출시하고 수익금 전액을 허웅 명의로 기부하기로 했다. 이 유니폼은 1주일 사이에 1천793장이 팔렸다.

전달식은 1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DB와 창원 LG의 경기 때 열렸으며 원창묵 원주시장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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