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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용진이 본인이 사랑꾼이라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개그맨 이용진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이용진 씨가 스스로 남가좌동 최수종이라고 여기저기서 본인이 말하고 다닌다더라"라고 했다.

이에 이용진은 "이제 개그계에도 나올 때가 됐다"라며 "연기자 쪽으로는 최수종 선배님, 가수 쪽으로는 션 선배님이 있다. 그런데 개그맨들은 항상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사랑스러운 면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본인이 남가좌동 최수종인 이유를 밝혔다. 이용진은 "육아를 잘한다. 오늘도 출근 전까지 아이를 보다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가 태어나고 취미 생활을 완전히 다 그만뒀다. 아내가 임신한 후에는 술도 안 마신다"라고 했다.

이용진은 "아들이 지금 3살, 26개월인데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 그래서 하루빨리 어린이집 가는 것만 기다리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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