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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동상이몽2’ 박성웅 “박성광, ‘웅남이’ 출연 확답 이틀 만에 줬다고 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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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동상이몽2’ 박성웅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동상이몽2’ 박성웅이 박성광의 연출작 ‘웅남이’ 출연 계기를 전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감독으로 변신한 박성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뒤풀이를 가졌고 박성웅은 “박성광이 10년 전에 그런 이야기를 했다. 영화 감독이 꿈이라고 했다. 개그맨이지 않냐. 그래서 ‘어, 그래~’ 했는데 이렇게 된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연락 안 한지 8, 9년 됐는데 몇 달 전서부터 연락이 오더라. 부탁할 게 있다더라”며 “영화 대본을. 그래서 ‘뭐라고? 영화? 그래, 그럼 한 번 볼까’ 했더니 제목이 ‘웅남이’라더라. 형님 생각하고 썼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형님을 대놓고 썼다해서 읽고 이틀 만에 연락했는데 하루 만에 연락 안했다고 삐쳤다”라며 “하루 만에 피드백 하는 배우가 없다. 이틀 째도 빠른 거다”라고 덧붙였다.

박성광은 “전화가 와서 ‘대본이 부족해’라고 했다. ‘부족한 점이 많다’라고 해서 이별 통보는 해주는 구나 했다. ‘야, 그 캐스팅 보드에 내 이름 올려라’ 딱 그러셨다”라고 말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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