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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팝's신곡]"하루 종일 모두 '떼굴떼굴'"‥루시, 지겨운 일상타파 힐링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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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밴드 루시가 돌아왔다.

7일 오후 6시 밴드 루시의 두 번째 EP 'BLUE'가 베일을 벗었다. 4개월만의 컴백이다.

이번 EP 'BLUE'는 밴드 LUCY 자체를 테마화하여, LUCY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감성과 풍부한 표현력을 조명하는 동시에 하나가 되었을 때 일으키는 조화로운 시너지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 곡 '떼굴떼굴'은 리드미컬한 드럼 사운드를 바탕으로 경쾌한 바이올린이 특징이다. 바쁘게 굴러가는 사회의 틈바구니 속에서 쉴 틈 없이 굴러가며 오늘 하루를 책임지고 있는 이들에게 잠시 잊고 있던 것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청량한 매력의 보컬과 센스 있는 가사도 듣는 재미를 더한다.

"다시 하루는 시작되고 숨 쉴 틈 없이 세상은 돌아만 가/하루 종일 모두 떼굴떼굴 굴러 이대론 안 될 것만 같아/내일을 그리던 그때로 뒤로 Back!"

"아침 햇살에 눈이 부셔 포근한 구름 위를 뒹구는 기분/너도 나도 이젠 하루하루 달라 내일은 어떤 날이 올까/우릴 위해 있는 거야 이 모든 게"

'떼굴떼굴' 이외에도 이번 EP에는 '맞네', '해가뜨는밤', '꿈', '놓지 않을게', '결국 아무 것도 알 수 없었지만' 등 완성도 높은 총 6곡이 담겨 있다. 모두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루시의 확실한 음악색을 확인할 수 있다.

'개화' 음원 차트 역주행 등 리스너들에게 각인되어가고 있는 루시. 이번 앨범으로는 어떤 평을 받을지 관심과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루시의 두 번째 EP 'BLUE'는 지금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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