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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기준이 이지아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7일 방송된 tvN ‘해치지 않아’에서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가 첫 게스트 이지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은 한 스튜디오에서 폐가 하우스를 찾아준 손님들을 위해 김장을 했다. 이들은 12명의 게스트에게 김치를 한 포기씩 선물할 계획이었다.

가장 먼저 스튜디오를 찾은 사람은 이지아. 이지아는 ‘해치지 않아’의 첫 게스트였기에 반가움을 더했다.

앞서 엄기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가족이라 제일 먼저 불렀는데 지아가 너무 고생했다.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다시 부르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종훈은 이지아에게 “우리가 제일 아쉬운 손님이 누나였다. 누나 생각했는데 이렇게 왔다”며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누나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 그때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지아는 “내가 나오고 나서 다른 방송을 봤는데 열 받더라. 에어컨도 생기고 모기장도 생겼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해치지 않아’ 방송 캡처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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