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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연모' 로운, 박은빈 지키기 위해 배윤경과 혼례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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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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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로운이 배윤경과의 혼례를 결심했다.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서는 정지운(로운 분)이 이휘(박은빈 분)를 위해 원치않는 혼례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운(로운 분)은 이휘(박은빈 분)에 "혼례를 올릴 것입니다. 전하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전하를 잃지 않는 방법은 이것 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휘는 "거기 서십시오. 나는 아직 멈추라한 적이 없습니다. 서거라. 어명이다"며 울먹였다.

이 말을 들은 정지운은 "송구합니다. 전하"라며 냉정하게 자리를 떠났다.

이후 정지운은 정석조(배수빈 분)에 "혼례를 올리겠습니다. 아버지의 말씀대로 할 것입니다. 허니 전하의 비밀은 꼭 지켜주십시오. 반드시 그리하셔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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