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냐, 여성 밴텀급 새 챔피언 등극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찰스 올리베이라.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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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여성 밴텀급에서는 줄리아냐 페냐(미국)가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
올리베이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69'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서 더스틴 포이리어(미국)를 3라운드 1분 2초 만에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지난 5월 마이클 챈들러(미국)에게 TKO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던 올리베이라는 1차 방어에 성공했다.
10연승 행진을 이어간 올리베이라는 통산 전적 32승 8패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 코러 맥그리거를 2번이나 꺾으며 기세를 높였던 포이리어는 4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며 28승 7패 1무효를 기록하게 됐다.
1라운드에서 올리베이라와 포이리어는 누구 하나 물러서지 않으며 난타전을 펼쳤다. 1라운드 중반 올리베이라는 포이리어에게 니킥을 적중시키며 기세를 높였다.
2라운드 들어서 올리베이라는 클린치 공격으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이후 서브미션 기술로 포이리어의 힘을 빼놨다.
올리베이라는 3라운드 시작과 함께 포이리어에게 초크를 시도했고, 결국 상대의 목을 두 팔로 완전히 조이는데 성공했다. 결국 포이리어는 경기를 포기하며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여자 밴텀급 타이틀 매치에서는 페냐가 아만다 누네스(브라질)를 2라운드 3분26초 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고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
누네스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했던 연승이 11경기에서 멈췄다. 더불어 2016년부터 자신이 지켜왔던 밴텀급 챔피언 벨트도 내주게 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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