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한국갤럽 여론조사서 39.7%로 1위
아카데미 수상 윤여정 18.9%로 2위
아카데미 수상 윤여정 18.9%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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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올해 가장 큰 활약을 보여준 배우로 꼽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5~28일 전국 만 13세 이상 국민 1700명에게 올해 가장 활약한 영화배우 2명을 뽑아달라는 내용으로 조사한 결과, 이정재가 39.7%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을 세운 '오징어 게임'에서 주연을 맡아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다. 이정재는 내년 1월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선 TV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2위는 18.9% 지지를 받은 윤여정이었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올해 초 열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3위는 마블 영화 '이터널스'를 통해 할리우드 데뷔에 성공한 마동석(11.4%)이었다. 마동석은 2016년 올해의 영화배우 톱10에 처음 이름을 올렸고, 2018년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4위는 송강호(8.8%), 5위는 이병헌(7.0%)였다.
이밖에 순위는 황정민(5.6%)·공유(3.6%)·정우성(3.5%)·김혜수(2.6%)·조인성(2.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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