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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수 1명 코로나19 확진…자율훈련 중단·잠실야구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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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선수단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LG는 16일 오전 “잠실야구장에서 자율훈련 중이던 선수 1명이 15일 가벼운 감기 증상을 느껴 PCR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후속 조치 사항으로 잠실야구장에서 자율훈련을 진행했던 선수단 전원과 관련 직원들이 전수검사를 받았다. 자율훈련은 중단됐고 잠실야구장 훈련장을 폐쇄해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LG트윈스 선수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자율훈련이 중단되고, 잠실야구장 훈련장이 폐쇄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잠실야구장 2층 콘퍼런스룸에서 열릴 예정이던 외야수 박해민(31) 기자회견도 취소됐다.

LG는 지난 14일 FA(프리에이전트) 박해민과 4년 총액 60억 원(계약금 32억 원·연봉 6억 원·인센티브 4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LG는 “구단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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