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피터 벤딕스 <탬파베이 레이스 홈페이지 캡처> |
[OSEN=LA, 이사부 통신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피터 벤딕스 야구 발전 부문 부사장이 단장(General Manager)으로 승진하며 구단을 이끌게 됐다
탬파베이는 17일(한국시간) 에릭 닌더 전 단장이 지난 9월 구단과 5년 계약을 맺으며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승진한 뒤 3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단장에 벤딕스 부사장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벤딕스 단장은 닌더 사장과 함께 탬파베이의 2인자로 구단을 운영하게 된다. 탬파베이는 이날 인사를 발표하면서 "벤딕스 단장은 선수 평가와 영입 및 방출, 로스터 관리, 그리고 팀의 일상적인 기능 등을 총괄하는 메이저리그 운영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2009년 탬파베이에 합류한 벤딕스 단장은 지난 2015년부터 야구 발전 파트에서 디렉터로 일했고, 2019년 10월 부사장으로 승진했었다.
선수 분석과 개발 파트에서 오랫동안 일한 그는 최근 수년 동안 닌더 사장을 도와 탬파베이를 `저비용 고효율`의 팀으로 만드는 데 큰 공을 세운 프런트로 인정받고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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