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김연경 교체 후 휴식...'라슨 17점' 상하이, 2R 2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김연경-조던 라슨 / 상하이 구단 웨이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조형래 기자] 김연경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상하이가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광둥성 장먼시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CVL)’ 2라운드 D조 2차전 원난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16, 25-14)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상하이는 1라운드 5승1패에 이어 2라운드 2연승 행진을 달렸다.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는 2라운드에서 현재 상하이의 성적은 3승1패가 됐다.

지난 15일 2라운드 1차전 저장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19득점을 올렸던 김연경은 휴식을 취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선발로 나서며 코트를 밟았지만 다시 조던 라슨이 출장해 경기를 책임졌다. 착오가 있던 것으로 보였다.

김연경이 에이스 역할을 했듯이 이날은 라슨이 에이스 자리를 이어 받았다. 라슨은 17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오우양 시시도 17점을 올렸고 그 외에 친쓰위 12점, 류저닝도 11점 깜짝 활약을 펼쳤다.

1세트 상하이는 라슨의 초반 활약에 더해 친스위, 가오위의 블로킹 득점으로 초반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2세트 역시 라슨과 오우양 시시의 쌍포가 폭격을 하면서 원난의 코트를 폭격했다. 원난은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주저 앉는 듯 했다. 상하이는 공격에서 압도했고 수비 집중력까지 남다른 면모를 과시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3세트는 달랐다. 초반 5-8로 끌려갔다. 그러나 라슨의 서브 득점 등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류저닝의 반전 활약이 더해지며 격차를 좁혔다. 결국 어우양 시시의 블로킹과 류저닝의 서브 득점을 묶어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내리 7점을 따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jhra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