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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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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도시락 받고 충격"..김연경, 중국 자가격리 브이로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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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연경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연경이 중국 자가격리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19일 배구 선수 김연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초 공개l 소리지~르지 말고 박수쳐 식빵언니 Vlog-중국 격리 생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연경은 "중국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오늘 첫 번째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날이다. 격리를 하는 것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카메라를 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제 많이 힘들었다. 공항에 4~5시 도착 호텔에 와서 코로나 검사, 서류 확인 등 4시간이 걸렸다"라며 힘들었던 하루를 회상했다.

김연경은 "자고 일어났는데 몸이 너무 쳐지더라. 아무것도 안 하고 여기 누워서 영화 '미나리'를 봤다. 운동을 하고 나니 확실히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라며 1일차 일상을 공유했다.

이후 격리 5일차로 접어든 김연경은 창밖에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보며 "'저 사람들은 나보다 5일 더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비행기를 맞이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숙소에서 꾸준히 배구 연습을 했다. 김연경은 "하루도 안 빠지고 운동을 하고 있다. 왜냐하면 운동을 하지 않으면 할 게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연경은 화상 통화를 통해 영어 수업도 진행했다. 김연경은 영어로 "식사는 매시간 도시락으로 준다. 중국 음식을 먹는다. 한국에서 컵라면, 짜장라면, 즉석밥, 오징어볶음 등을 가져왔다"라고 말해 선생님의 웃음꽃을 피웠다.

김연경은 자신의 도시락도 영어로 소개했다. 김연경은 차와 밥, 브로콜리, 감자, 고기, 새우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째 날과 둘째 날 도시락을 받았을 때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자가격리 하루 루틴에 대해 김연경은 "7시 반에 아침 식사를 하고 열 체크를 한다. 그리고 11시 반에 점심을 먹고 또 열 체크를 한다. 코로나 테스트는 격리 기간 동안 6번 정도 실시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연경은 "2주를 잘 보내고 팀에 복귀를 할 예정이다"라고 인사하며 영상을 마쳤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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