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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김연경 휴식' 상하이, 광둥 3-0 완파…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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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연경 / 사진=상해광명여자배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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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연경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소속팀 상하이가 6연승을 달렸다.

상하이는 25일 중국 광둥성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CVL) 2라운드 광둥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3 25-13 25-14)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상하이는 시즌 11승 1패(승점 15)로 12승 무패의 톈진(승점 36)에 이은 E조 2위를 유지했다.

김연경은 지난 23일 산둥과의 경기에서 19득점을 올린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는 조던 라슨이 선발 출전했다. 중국배구협회가 외국인 선수가 1명만 출장 가능한 규정을 만들면서 김연경과 라슨이 1경기씩 뛰고 있다.

상하이는 가오이가 18점, 라슨이 12점, 중후이가 11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상하이는 1세트부터 연이어 블로킹 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다. 라슨의 오픈 공격 등을 섞어 16-6이 만들어졌고, 이후 리드를 유지하며 25-13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상하이가 주도권을 잡았다. 중후이와 가오이 등 주전들이 속공, 퀵오픈, 서브 에이스를 묶어 일찌감치 달아났다. 2세트도 상하이가 25-13으로 앞선 채 끝났다.

기세가 오른 상하이는 3세트에서 11-1로 달아난 뒤 쉬샤오팅의 서브 득점, 라슨의 스파이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하이는 27일 톈진과의 E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후 순위가 결정되는 대로 4강전을 가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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