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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로나 확진자 '10만'...리그1 "관중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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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오미크론 확산의 여파가 프랑스를 강타했다.

프랑스 정부는 27일(이하 한국 시간)에 야외활동 행사에 모일 수 있는 인원 제한을 5000명으로 축소시킨다고 발표했다.

프랑스의 총리인 장 카르텍스는 오미크론이 유럽 전역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를 중심으로 축구계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카르텍스는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7일에 행사 인원 제한에 관한 방침을 발표했으며, 실내 행사에 모일 수 있는 인원은 최대 2000명으로, 야외 행사에 모일 수 있는 인원은 최대 5000명으로 제한했다. 또한 이 방침은 최소 3주 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은 최근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25일에 10만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로 인해 병원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수치는 프랑스가 2020년 3월 12일 팬데믹을 선언한 이후 기록한 최대 수치라고 덧붙였다.

독일 또한 지난 22일부터 분데스리가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일은 22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7389명이 추가됐으며 독일 정부는 28일부터 백신 접종자도 10명 이내로 모임을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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