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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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인터뷰로 잡음을 일으켰던 로멜루 루카쿠(28, 첼시)가 결국 사과했다.
첼시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쿠가 팬들에게 사과했다"라고 알리며 그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루카쿠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첼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토마스 투헬(48) 감독은 내가 다른 전술 시스템에 적응해 뛰기 바란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이 상황이 행복하지 않다. 이제 나의 감정을 공유할 때인 것 같다. 나는 항상 내 마음속에 인터 밀란이 있다고 느끼고 있다. 나는 인터 밀란으로 돌아갈 것이다. 정말 그러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투헬 감독은 "이 상황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와 사적으로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루카쿠는 지난 3일 열린 리버풀과의 리그 21라운드 맞대결에서 명단 제외되며 투헬 감독이 내린 벌을 받았다.
첼시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루카쿠는 "구단의 약속에는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다. 나는 성공하기 위해 첼시로 돌아오고 싶다고 항상 말해왔고 5년 계약을 맺었다. 첼시는 성공을 의미하는 클럽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팀의 모든 선수들은 항상 승리하고 클럽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나 역시 이 클럽과 함께 성공하고 싶고 오랫동안 머무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내가 5년 계약을 맺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루카쿠는 "이 팀을 위해 내가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희생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팬들의 기분을 망친 것에 관해 사과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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