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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NBA 미국 프로 농구

샤이니 민호, 8일 NBA 밀워키-브루클린전 해설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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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샤이니 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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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보이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미국프로농구(NBA) 중계 해설에 도전한다.

국내에서 NBA를 중계하는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는 "민호가 8일(한국시간) 열리는 2021-2022시즌 NBA 밀워키 벅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경기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마이크를 잡는다"고 5일 밝혔다.

민호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SPOTV2와 SPOTV NOW에서 중계되는 이 경기에서 김명정 캐스터, 조현일 해설위원과 해설에 나선다.

축구 마니아로 알려진 민호는 NBA LA 레이커스의 팬이기도 하다.

그는 "초등학교 때 농구에 빠지면서 NBA를 보게 됐다. 샤킬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 콤비의 우승 장면이 아직도 머리에 남아있다"며 "그 이후 코비를 열렬히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레이커스를 응원하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SPOTV는 앞서 박진영, 김구라, 슈퍼주니어 예성 등을 NBA 중계 객원 해설로 초대한 바 있다.

민호는 "예성이 형이 나보다 훨씬 지식이 뛰어나다. 형의 반만 하고 싶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번 초대로 많은 분께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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