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이하 한국시간) 국제배구연맹은 공식 SNS를 통해 “한국은 ‘포스트 김연경’ 시대에 접어들었다. 슈퍼스타 김연경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김연경 없는’ 한국이 어떨지 궁금하다”며 올해 네이션스리그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2022 여자배구 네이션스리그는 6월1일 개막한다. 한국은 예선 1·3·6조에 차례로 속하여 ▲ 세계랭킹 1위 미국 ▲ 2위 브라질 ▲ 3위 중국 ▲ 4위 터키 ▲ 5위 세르비아 ▲ 6위 이탈리아 ▲ 7위 도미니카공화국 ▲ 8위 러시아 ▲ 9위 일본 ▲ 10위 네덜란드 ▲ 11위 독일 ▲ 12위 폴란드 ▲ 18위 캐나다 ▲ 19위 태국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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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자배구대표팀에는 도쿄올림픽 4강 진출 후 기뻐하는 주장 김연경(왼쪽)도, 스테파노 라바리니(오른쪽) 감독도 없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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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2005~2021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한국이 2012·2021년 올림픽에서 역대 2번째로 좋은 4위를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런던올림픽 MVP·득점왕이자 도쿄올림픽에서도 ▲ 득점 2위 ▲ 스파이크 효율 4위 ▲ 경기당 디그 4위로 맹활약했다.
국제배구연맹은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5·스페인) 신임 감독 부임도 한국 주요 변경 사항으로 언급했다. 도쿄올림픽 4위 당시에는 수석코치로 스테파노 라바리니(43·이탈리아) 감독을 보좌했다.
세사르 감독은 지난달 바크프방크(터키) 수석코치로 2021 국제배구연맹 클럽월드챔피언십 우승을 함께하며 한국 사령탑 데뷔전에 앞서 개인적인 위상을 더욱 높였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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