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김연경, V리그 올스타전 깜짝 방문…대선배들에 꽃다발 전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자가격리 후 첫 공식행사…1976 몬트리올 올림픽 멤버들에 선물

연합뉴스

김연경(오른쪽) 깜짝 등장…몬트리올 올림픽 레전드와 함께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3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올스타 선수들이 몬트리올 올림픽 레전드 선수단에 감사의 선물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1.23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서 준결승 진출을 이끈 한국 배구의 간판 김연경(34)이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김연경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을 찾아 도쿄올림픽에서 4강에 진출한 동료들과 의미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나온 김연경은 올스타전 본 경기에 앞서 김수지, 김희진(이상 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 등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동료들과 함께 1976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선배들을 만났다.

연합뉴스

김연경(검정 정장) 깜짝 등장…몬트리올 올림픽 레전드에게 감사의 선물 증정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3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올스타 선수들이 몬트리올 올림픽 레전드 선수단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2022.1.23 iso64@yna.co.kr


선수들은 꽃다발과 1976이라고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했다.

김연경은 대선배 이순복(72) 여사에게 선물한 뒤 따뜻하게 포옹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한국 구기종목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김연경은 자가격리 후 첫 공식 행사로 의미 있는 전달식이 진행된 V리그 올스타전을 택했다.

연합뉴스

두 손 들어 인사하는 김연경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3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김연경이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몬트리올 올림픽 레전드 선수단에 감사의 선물을 전달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1.23 iso64@yna.co.kr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 상하이에서 뛴 김연경은 팀을 3위로 이끈 뒤 지난 10일 귀국했다.

김연경은 행사 후 팬들에게 인사한 뒤 별다른 코멘트를 남기지 않고 코트를 떠났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