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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 피겨 천재 소녀부터 스키 여제까지…타임지가 주목한 올림픽 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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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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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러시아의 '피겨 스케이팅 천재' 카밀라 발리예바(15)와 '스키 여제' 미카엘라 시프린(26, 미국) 그리고 교포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김(22, 미국) 등을 2022년 주목해야 할 스포츠 스타로 선정했다.

타임은 최근호에서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주목해야 할 12명을 꼽았다. 특히 클로이 김을 커버 스토리로 다루어지면서 실질적으로 13명을 선정했다.

타임이 가장 먼저 주목한 이는 현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최강자인 발리예바였다. 발리예바는 지난 16일 막을 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본격적으로 데뷔한 발리예바는 출전하는 대회에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러시아 로스텔레콤 컵에서는 여자 싱글 최고 점수인 272.71점으로 우승했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발리예바 외에 '점프 머신' 네이선 첸(22, 미국)과 프랑스 아이스댄싱팀인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옴 시즈롱도 주목할 선수로 뽑혔다.

스키의 역사를 바꾸고 있는 시프린도 베이징 올림픽에서 주목할 선수로 선정됐다. 3회 연속 올림픽 우승에 도전하는 시프린은 올 시즌도 여자 알파인 종합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회전과 대회전에서 이 종목 최강인 페트라 블로바(26, 슬로바키아)와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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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케이팅의 에린 잭슨(미국)과 여자 아이스하키 세라 너스(캐나다) 컬링의 존 슈스터(미국) 크로스컨트리의 요하네스 호스플로트 클라에보(노르위이) 프라스타일 스키의 데이비드 와이즈(미국)도 이번 올림픽을 빛낼 선수로 지목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여자 스키 점프의 다카나시 사라(일본)가 선정됐다. 다카나시는 스키 월드컵 최다 우승(61승) 기록 보유자다. 그러나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는 평창 대회에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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