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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앞두고 코로나 비상걸린 日, 주니치·세이부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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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야마카와 호타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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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일본프로야구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코로나19 비상에 걸렸다.

일본매체 닛칸스포츠는 26일 “주니치가 전날에 이어서 나고야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신인 합동 자율 훈련을 중단했다. 주니치니는 지난 25일 훈련에 참가중이던 신인선수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들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격리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프로야구계에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던 오릭스마저 미야기 히로야가 PCR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12개 구단에서 모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소프트뱅크는 1월에만 11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최근에는 주니치와 세이부에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매체 풀카운트는 26일 “세이부는 신인 내야수 하세가와 신야가 신형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세이부는 간판타자 야마카와 호타카를 비롯해 매일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오고 있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 구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니치는 오는 27일 스프링캠프지인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지만 재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선수는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 오키나와로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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