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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A-리뷰] 월드컵이 보인다...'조규성 천금골' 대한민국, 레바논에 1-0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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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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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27일 저녁 9시(한국시각) 레바논 시돈에 위치한 사이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한국은 이란을 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황의조와 조규성이 투톱을 맡았다. 이재성(마인츠)과 권창훈(김천)이 좌우 측면을 맡는다. 중원에는 황인범(루빈 카잔과 정우영(알 사드)이 자리했다. 이용(전북 현대), 김민재(페네르바체), 김영권(울산 현대), 김진수(전북)가 선발로 나선다.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골문을 지킨다.

한국이 초반 분위기를 제압했다. 전반 9분 권창훈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전달됐고, 이재성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반 12분 김민재의 롱패스를 이재성이 받아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힘이 실리지 않았다.

한국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16분 황인범의 패스에서 시작된 공격이 황의조의 헤더로 잘 연결됐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8분 권창훈의 기습적인 슈팅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위기를 맞았다. 전반 39분 프리킥 상태에서 알렉산드르 멜키의 슈팅이 골대를 향했고, 펠릭스 멜키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종료 직전 득점포가 가동됐다. 황의조의 멋진 크로스를 조규성이 확실하게 돌려놓으면서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는 선제골이 나왔기 때문에 무리해서 패스를 투입하지 않았다. 급해진 레바논이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후반 16분 기습적인 레바논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또 한번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 25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는 했지만 멜키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한국은 아쉬운 득점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후반 27분 이용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정확히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계속해서 좋은 기회가 이어졌다. 후반 35분 중앙에서 유기적인 플레이가 황의조한테 전달됐고,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안타르의 헤더로 인해 실점 위기를 내줬지만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나면서 행운이 따랐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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