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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했다"...큰우영의 승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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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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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벤투호의 중원사령관 정우영(알 사드)은 경기 외적인 요인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27일 저녁 9시(한국시각) 레바논 시돈에 위치한 사이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한국은 이란을 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정우영은 "그라운드 환경이 좋지 않았다. 날씨 변수도 많았다. 원정 경기는 항상 힘들어서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을 최대한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은 후방에서부터 패스 플레이를 주문하는 성향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잔디 상태로 인해 후방에서 무리하게 패스 플레이를 시도하지 않았다. 때로는 적절한 롱패스를 통해 레바논을 공략했다. 득점 장면도 황의조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은 조규성의 득점에서 나왔다.

정우영은 "특히 중앙 지역에서 잔디가 좋지 않아서 측면으로 공을 보냈고, 그래서 투톱을 세웠다. 사이드에서 투톱한테 주는 것이 도움이 됐다"며 승리 요인을 짚었다. 이번 경기에서 경고를 받아 정우영은 다음 경기 출장이 불가능하다. 이에 "다음 경기는 못 뛸 것 같다. 뒤에 있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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