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홀란드가 인정한 세계 최고 공격수 "수비수 사이로 침투 능력 탁월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세계 최고가 될 잠재력을 갖춘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인정하는 최고는 누구일까.

27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홀란드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를 언급했다.

그는 "공부는 안 하지만 나는 많은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본다. 예를 들어 센터백 사이로 침투하는 10번의 플레이를 보는 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플레이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는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다. 그 플레이를 자주 하는 걸 봤다"라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잠재력을 갖춘 어린 선수다. 2000년생 어린 나이에 이미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분데스리가 14경기서 16골 10도움으로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전체로 놓고 보면 총 21경기서 23골 10도움으로 상당한 집중력을 자랑 중이다.

뛰어난 신체조건에도 엄청난 속도와 순발력으로 상대를 무너뜨리는 능력이 탁월하다. 공이 없는 움직임으로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이후 간결한 터치로 득점을 마무리하는 편이다. 오프더볼 무브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는다.

바디도 비슷한 스타일이다. 신체조건과 기술과 몸 싸움이 아주 탁월한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에 이름을 올리는 이유는 뛰어난 스피드 덕분이다. 이를 통해 라인을 깨고 마무리를 하는 편이다. 침착한 결정력으로 수많은 골을 터뜨리고 있다. 올 시즌 22경기서 11골 1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서 9골을 넣으면서 득점 부문 3위를 달리는 중이다.

한편 홀란드는 경기력 향상에 누구보다 의지가 크다. 그는 "모든 부문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만약 마무리 능력이 좋다고 말한다면, 나는 마무리 능력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라며 "나는 더 빨라질 수 있다. 더 강해질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러나 딱 한 가지 개선해야 한다면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다. 더 많은 경기를 뛰어야만 경기력을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누군가 2022년 나의 목표를 물어본다면, 부상 당하지 않기라고 말할 것이다. 남은 커리어 동안 목표도 다치지 않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