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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Christmas Tree' 새겨진 '그 해 우리는' 특별 LP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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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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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의 ‘Chrtistmas Tree’가 표지를 장식한 ‘그 해 우리는’ OST 특별 LP 앨범이 예약판매와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한정판 LP 바이닐은 이 날 오전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구매 시작과 동시에 품절을 기록했다. LP는 국내 판매처인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와 글로벌 팬덤 온라인쇼핑몰인 케이타운포유에서 28일 현재 전량 품절되었다.

한국 드라마 OST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HOT100’에 79위로 데뷔한 ‘Chrtistmas Tree’는 '그 해 우리는' 1회에서 일러스트 작가 최웅(최우식 분)이 작업실에서 LP를 플레이 시킬 때 처음으로 흘러 나온다.

남혜승 음악감독은 극 중 최웅이 일러스트 작업을 할 때 자주 틀어놓고 일하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이라는 설정에 잘 맞으면서도 ‘그 해 우리는’의 메인 러브 테마 곡의 역할도 함께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대본을 분석해 'Christmas Tree'를 작업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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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작되는 LP의 한 사이드는 최웅의 작업실 속에 등장한 'Christmas Tree' 바이닐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다. 드라마 속 소품과 동일한 형태의 LP판 한 면에는 'Our Summer’, ‘Christmas tree'가 인쇄 되어 있어 팬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했다. 뷔의 OST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공개가 정해지며 'Our Summer (Christmas tree)'에서 ‘Christmas tree'로 곡명이 변경된 바 있다.

‘Christmas tree'는 각종 주요 멜로 씬에 등장하는 메인 테마로 분위기와 감정선을 최대로 끌어올리며 드라마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해 웅연수 커플을 사랑했던 많은 팬들의 가슴속에 아름다운 여운을 남겼다는 평을 얻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대중문화 잡지인 버라이어티(Variety)는 “’그 해 우리는’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화제성에 힘을 실어 준 것이 바로 BTS 멤버 뷔의 OST”라고 분석, K-OST의 글로벌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뷔의 활약에 주목하기도 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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