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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국인선수 1명 코로나19 확진…‘봄’ 캠프 전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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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화 선수들이 지난해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하는 모습.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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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프로야구 한화의 외국인 선수 한명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는 2월 1~4일 10개 구단의 본격적인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 구단은 30일 “외국인 선수 1명이 29일 오전에 격리 해제 전 PCR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대전 중구 보건소에서 해당 선수의 기본적인 인적 사항, 백신 접종 여부 등을 확인했다”며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추가 검사를 하지 않고, 2월 8일에 격리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입국 시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한화는 2월 1일부터 거제도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이 선수는 완치 또는 격리 해제 후 캠프에 합류한다.

한화 관계자는 “해당 선수는 완치 또는 격리 해제 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선수 외에 외국인 코치 및 선수는 정상적으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월 1~4일부터 국내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022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팀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조심스럽게 훈련을 시작해야 하는 가운데 각 구단에선 ‘보이지 않는 적’ 코로나19 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훈련에 참여하는 10개 구단 선수 등 모든 관계자는 방역 패스 적용을 받는다. 또한 캠프지에 출입하는 선수단, 미디어, 중계팀, 심판위원 등 모두 유효기간 내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2일 이내 PCR 음성 결과를 받아야 한다, 그라운드 훈련을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 ‘마스크 착용’은 의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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