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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끼쳐 죄송"…BTS 지민, 수술 후 직접 전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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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 및 충수염 진단 받고 병원 치료

더팩트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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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최근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을 받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직접 근황을 전했다.

지민은 3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면서도 "금방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 회복도 잘하고 있고, 밥도 세끼 다 챙겨 먹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지민은 "잠시만 기다려달라. 얼른 회복하고 가겠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민이 팬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남긴 이유는 지난 달 31일 급성 충수염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것에 따른다. 당시 지민은 경미한 인후통과 복통 증세를 느껴 인근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수술은 잘 마무리됐다. 지민은 안정을 취하면서 회복 중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민의 입원 소식에 따라 전 세계 BTS 팬들이 지민의 병원 치료를 걱정하며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지난 달 31일 이후 지민은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 등에서 트렌드 1위에 올랐으며, '지민'의 언급량만 무려 162만 건에 달한다.

2kuns@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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