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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스노보드 이채운 막차로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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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아시아경제

스키 스노보드 이채운(봉담중)이 뒤늦게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에 합류한다. 대한스키협회는 이채운이 추가 쿼터를 통해 이번 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경기에 출전한다고 4일 전했다. 스위스 락스에서 훈련 중인 이채운은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고 7일 중국으로 이동한다. 오는 9일 예선에서 설원을 질주할 예정이다.

이채운은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선수다. 지난달 두 차례 월드컵에서 8위(264.30점)와 17위(168.60점)를 했다. 세계랭킹은 36위다. 이번 합류로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가 됐다. 그는 2006년 4월 11일이 생일이다. 이번 대회 전체 최연소 선수인 피겨스케이팅 카밀라 발리예바(2006년 4월 26일생)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리다.

이채운의 가세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예순다섯 명이 됐다. 애초 예순한 명이었으나 앞서 빙상 박성현(한국체대), 스키 한다솜(경기도청), 스키 김소희(하이원)가 추가 쿼터로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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