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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과 이시형이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 인근 피겨스케이팅 훈련장에서 치른 한국 피겨대표팀 첫 훈련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고 훈련했습니다.
흰색 마스크를 쓰고 훈련장에 도착한 두 선수는 물을 마실 때를 제외하면 단 한 번도 마스크를 내리지 않는데 같은 훈련 조에 코로나19 완치 선수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경기 혹은 훈련 때 마스크를 쓸 의무는 없고, 다른 외국 선수들은 모두 마스크를 벗고 훈련에 임했습니다.
이시형 선수는 훈련을 마치고 한 인터뷰에서 "같은 훈련 조에 포함된 선수 한 명이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됐는데 만일의 일을 대비해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차준환은 "마스크를 쓰고 뛰다 보니 숨이 찬 게 사실이지만 건강이 우선이다. 앞으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 기간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습니다.
만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격리됩니다.
격리에서 해제되기 위해선 증상이 사라지고 코로나19 검사에서 연속으로 2번 음성 반응이 나와야 하며 그전까진 경기 출전은 물론, 훈련도 할 수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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