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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 日 매체, "피겨 프린스는 중국에서도 슈퍼스타" 하뉴 인기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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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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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를 지켜보는 일본의 가장 큰 관심사는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프린스' 하뉴 유즈루(27, 일본)다. 매일 하뉴의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일본 매체는 그가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매체 'The Answer'는 5일 "하뉴가 아직 공식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지만 중국 현지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기사를 올렸다.

이 매체는 "중국 신문은 '세계는 하뉴를 찾고 있다. 그는 왜 이렇게 중국에서 인기가 많을까'라는 기사를 게재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하뉴는 공식 훈련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열광적인 중국 팬들을 그를 기다리고 있다"며 "일본인인 하뉴가 중국에서도 사랑 받는 이유는 만화 속에서나 나올 듯한 외모와 뛰어난 표현력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뉴는 2014년 소치 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인 2018년 평창 대회에서도 '점프 머신' 네이선 첸(22, 미국)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며 2연패를 달성했다.

하뉴는 아사다 마오(32, 은퇴) 이후 일본 피겨 스케이팅의 아이콘이 됐다. 또한 올림픽 2연패 등 굵직한 족적 등을 남기며 국민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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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swer'는 하뉴가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중국에서도 '슈퍼스타'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 신문은 하뉴의 인기가 외모에만 있는 것이 아닌 실력에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뉴는 중국에서도 인기가 있는 얼마 안 되는 일본 선수다. 이번 올림픽에서 그는 현지 중국 팬들의 큰 응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뉴의 행방은 4일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의 이토 히데히토 선수 단장은 "하뉴가 언제 베이징에 도착하느냐"라는 중국 언론의 질문에 "그것은 비밀이다. 선수의 입출국 정보는 알려줄 수 없다"라고 답했다.

하뉴는 4일부터 진행된 베이징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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