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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메인 링크에서 4회전 점프 완벽 소화[베이징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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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베이징 입성 후 이틀째, 메인 링크서 첫 점프 훈련

8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사상 첫 올림픽 톱10 도전
뉴시스

[베이징(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피겨 스케이팅 차준환이 5일 오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를 위해 훈련하고 있다. 2022.02.05. dadaz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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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차준환(고려대)이 첫 메인 링크 연습에서 4회전 점프를 완벽하게 뛰었다.

차준환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훈련에서 쿼드러플(4회전) 살코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3일 베이징에 입성한 차준환은 4일 보조 링크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몸을 풀었다.

당시 점프 없이 스케이트 감각을 익히는 데 집중했던 차준환은 이날 메인 링크에서 소화한 첫 훈련에서 점프를 점검했다.

특히 필살기인 쿼드러플 살코를 안정적으로 뛰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 점프 등 기술을 시도한 뒤에는 전담 지도자인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수시로 대화를 나누는 등 순조롭게 현지 적응을 이어갔다.

첫날 훈련에서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했던 차준환은 이날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차준환이 속한 훈련 그룹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선수가 배정됐기 때문이다. 어떤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뉴시스

[베이징(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피겨 스케이팅 차준환이 5일 오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훈련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2.02.05. dadaz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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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링크에서 4회전 점프를 완벽하게 뛴 차준환은 8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최고인 15위에 올랐던 차준환은 첫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대회 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개인 공인 최고점인 273.22점으로 우승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오서 코치도 "현실적으로 6위권 진입이 목표지만, 메달도 불가능하진 않다"고 했다.

한편 차준환과 함께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 이시형(고려대)도 메인 링크에서 경기력을 점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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