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여자축구,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 진출…中과 우승 다퉈
6일 오후 8시 킥오프
장슬기, 대회 기간 중 코로나19 양성으로 어려움
6일 오후 8시 킥오프
장슬기, 대회 기간 중 코로나19 양성으로 어려움
[서울=뉴시스]여자축구 대표팀 장슬기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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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축구의 왼쪽 풀백 장슬기(현대제철)가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아시안컵 첫 결승 무대를 고대하고 있다.
호주(8강), 필리핀(준결승)을 차례로 꺾은 한국은 오는 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1991년 아시안컵에 첫 선을 보인 이후 31년 만에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장슬기는 "결승을 처음으로 왔기 때문에 선수단의 분위기는 밝다. 이 대회에 왔을 때부터 항상 밝게 지내고 있다"며 "무거운 느낌보단 예선이든 결승이든 하던 것처럼 똑같이 해야 잘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벨호는 지난해 4월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중국을 넘지 못해 도쿄에 가지 못했다. 잘 싸웠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1·2차전 합계 3-4로 패했다.
장슬기는 "무조건 우승해야 한다. 그때 (패배를) 설욕해야 한다"며 "준비하고 있을 것이고, 선수들 모두 설욕해야 한다는 같은 마음이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일본(조별리그 3차전), 호주(8강), 필리핀(준결승)과 힘든 경기를 잘했다. 응집력이 높을 것이다"며 "했던 것처럼 똘똘 뭉치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장슬기는 대회 도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어려움을 겪었다. 중요한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과 호주와의 8강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3일 필리핀과 준결승에서 돌아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장슬기는 A매치 76경기(12골)를 소화한 만큼 경험이 풍부하다. "잘 만든 몸인데 일주일을 쉬면서 선수들과 함께 못해 (필리핀전에서) 호흡에서 좀 힘들었지만 선수들과 쭉 같이 해왔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은 괜찮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대표팀을 한 지 10년도 넘었다.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후배들에게 꿈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시안컵 첫 결승 진출과 우승 도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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