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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유빈, 1위 피했다…확진자 발생해 女쇼트트랙 500m 조편성 조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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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이유빈 모두 무난한 조 편성

뉴스1

여자 쇼트트랙 이유빈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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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폴란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500m 여자 쇼트트랙 예선 조 편성이 조정됐다.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으나 이 여파로 한국 선수들은 다소 이득을 보게 됐다.

여자 쇼트트랙 이유빈(연세대)과 최민정(성남시청)이 5일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하는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에 출전한다.

당초 이유빈은 500m 예선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수잔 슐팅(네덜란드)을 비롯해 아리아나 발세피나(이탈리아), 취 춘위(중국)와 함께 2조에 이름을 올렸다.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었다.

하지만 나탈리아가 빠지게 되면서 조 편성이 바뀌었고, 이유빈도 비교적 수월한 7조로 편성됐다.

이유빈은 취 춘위, 기구치 수미레(일본),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와 첫 레이스를 펼친다.

현재 1500m 랭킹 1위인 이유빈은 500m가 주 종목은 아니다. 이유빈의 올 시즌 500m 랭킹은 43위다.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은 6조에서 첫 경기에 나선다. 마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 톰슨 캐슬린(영국), 파트리사 말리셰프스카(폴란드)와 예선 경기를 갖는다.

이날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황대헌(강원도청)과 박장혁(스포츠토토), 이준서(한국체대)도 1000m 예선에 출전한다.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황대헌은 중국의 리 웬롱을 비롯해 세바스티앵 르파프(프랑스),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와 5조에 속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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