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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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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민정, 가볍게 여자 500m 예선 통과…이유빈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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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준결승, 오는 7일 진행

랭킹 1위 슐팅 대회 신기록

뉴스1

최민정이 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2.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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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최민정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서 42초853의 기록으로 6조 1위를 차지했다.

4.5바퀴를 도는 500m는 쇼트트랙에서 단거리고, 따라서 초반 자리 싸움이 중요하다.

마르티나 발체피나(이탈리아), 캐스린 톰슨(영국), 패트리챠 말리셰프스카(폴란드)와 한 조에 속한 최민정은 2위로 시작하더니 두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경쟁자와 격차를 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8개 조로 진행되는 여자 500m 예선은 각 조 1, 2위와 3위 중 상위 4명이 준준결승에 오른다. 여자 500m 준준결승은 오는 7일 열리며 이날 준결승과 결승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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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이 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2.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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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민정과 함께 출전한 이유빈(연세대)은 예선 탈락했다.

경기 직전에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폴란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조 편성이 조정됐는데 이유빈은 2조에서 7조로 이동했다.

이유빈은 수잔 슐팅(네덜란드) 등 만만치 않은 상대를 피했으나 7조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유빈은 스타트부터 가장 늦었고, 이후 힘을 냈으나 앞의 선수 3명을 제치지 못했다.

한편 4조의 슐팅은 42초379를 기록하며 최민정이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작성한 올림픽 기록(42초422)을 경신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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