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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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베이징 최고 스타’ 피겨 스케이팅의 하뉴 유즈루(28·일본)가 드디어 베이징에 입성했다.

일본올림픽위원회는 6일(한국시간) 하뉴가 중국 베이징에 입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뉴는 중국 서우두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곧바로 일본올림픽위원회가 준비한 폐쇄형 호텔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뉴는 8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그러나 메인 링크에서 마지막 훈련날인 5일까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은 훈련은 7일 보조 링크에서 열리는 훈련과 경기 당일 오전에 메인 링크에서 가능한 리허설이다. 하뉴는 2차례 훈련만 소화한 후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뉴는 이번 대회에서 피겨 사상 처음으로 4바퀴 반을 회전하는 쿼드러플 악셀을 앞세워 동계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전체 21번째로 연기한다. 한국의 간판 차준환이 전체 23번째로 경기에 나서고 하뉴와 세기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미국의 ‘점프 머신’ 네이선 첸이 전체 28번째로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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