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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8세 쑤이밍, 슬로프스타일 은…중국 2번째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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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0점으로 2위 기록

패럿은 캐나다에 첫 금메달 선물

뉴스1

쑤이밍이 중국 선수단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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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국 중국이 스노보드에서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쑤이밍(18·중국)은 7일 중국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 파크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88.70점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90.9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맥스 패럿(캐나다)과 점수 차는 2.26점이었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 5일 쇼트트랙 혼성계주 2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 이틀 만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쑤이밍은 이날 결승 2차 시기에서 88.70점을 받아 2위까지 뛰어올랐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최종 주자로 나선 쑤이밍은 역전을 노렸으나 66.58점에 그쳤다.

슬로프스타일 결승은 총 12명의 선수가 참가해 세 차례씩 활주를 펼치며 더 높은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2018 평창 대회서 이 종목 은메달을 땄던 패럿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울러 캐나다 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2차 시기까지 4위에 머물렀던 마크 맥모리스(캐나다)는 3차 시기에서 88.53점을 획득, 극적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맥모리스는 2014년 소치 대회부터 슬로프스타일서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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