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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빈센트 저우, 개인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반응 [올림픽 피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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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미국의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빈센트 저우(22)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인전 경기를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피겨 스케이팅 측은 7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저우가 전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저우는 추가 검사를 받고 있고,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8일 열리는 쇼트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확진이 된다면 출전을 포기해야 한다.

저우는 지난 6일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인 팀 이벤트에서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총점 171.44점을 기록, 3위를 차지하면서 미국 대표팀의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바 있다. 그러나 경기 이후 저우의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저우는 이번 올림픽 남자 싱글 종목 유력한 메달 후보다.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6위를 했고, 지난해 10월에 열린 스케이트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는 네이선 첸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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