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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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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베이징] 김소희, 알파인스키 대회전 33위…올림픽 개인 최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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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김소희(26·하이원)가 올림픽 개인 최고 성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김소희는 7일 중국 옌칭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2차 시기에서 1분3초10을 기록했다. 1차 시기에서 1분4초12, 38위로 골인한 그는 합계 2분7초22로 출전선수 82명 중 33위로 경기를 마쳤다.

당초 김소희는 국가대표 선발전 2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챙기지 못했다. 지난달 26일 결원이 생긴 덕에 추가 쿼터를 확보했다. 2014년 소치에서 53위, 2018년 평창에서 45위에 이름을 올린 그는 세 번째 올림픽인 베이징에서 30위대 성적으로 미소 지었다.

함께 출전한 강영서(25·부산시체육회)는 1차 시기에서 완주에 실패해 실격됐다.

우승은 사라 헥토르(스웨덴)가 차지했다. 1차 시기 57초56, 2차 시기 58초13으로 합계 1분55초69를 선보였다.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가 1분55초97로 2위에 자리했다. 평창 대회 금메달리스트였던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은 1차 시기서 완주하지 못해 실격당했다.

사진=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 김소희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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