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

▶'10개 메달' 伊폰타나, 자국연맹 비판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가 쇼트트랙 역사를 새롭게 썼지만 자국 빙상연맹으로부터 축하를 받지 못했다. 폰타나는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2초488을 기록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5일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은메달을 딴 데 이어 통산 10번째(금 2·은 3·동 5)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그는 쇼트트랙 역대 최다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폰타나는 "이탈리아 빙상연맹은 내가 남편을 코치로 두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고 폭로했다.

▶中 최고 스타 아일린 구, 금메달까지

중국 동계 종목 최고 인기 스타인 아일린 구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예선을 5위로 통과한 아일린 구는 이날 결선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결선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최고점인 94.50점을 받아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까지 2관왕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용익 기자 /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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