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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시상식 연기…‘도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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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7일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선수들이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기쁨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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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공식 시상식이 법적 문제로 지연됐다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밝혔다.

AP 통신은 8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었던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시상식이 연기됐다고 전했고, IOC 마크 애덤스 대변인은 “국제빙상연맹(ISU)과 법률적인 협의가 필요한 돌발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피겨 단체전은 국가별로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등 4종목에서 한 팀씩 경기해 점수를 합산하는 종목이다.

여자 싱글 간판 카밀라 발리예바(16)를 앞세운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금메달을 수확했고, 미국과 일본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AP 통신은 “메달을 딴 나라의 선수가 실격 처분을 받으면 해당국은 이 사안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과거 도핑 문제로 국제단체의 제재를 받아 이번 대회에 국가명 러시아 대신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라는 이름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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