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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1000m 예선 1위로 준준결승 진출 [베이징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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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4)이 1000m 올림픽 신기록 수립과 함께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9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 1조에 출전해 1위로 준준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최민정은 레이스 초반 3위로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빠르게 정상 페이스를 회복했다. 특유의 스피드와 가속력을 살려 아웃코스를 파고든 뒤 선두로 올라섰다.

매일경제

최민정이 9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 1조에 출전해 1위로 준준결승 진출했다. 사진(중국 베이징)=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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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이후 영국의 캐서린 톰슨, 네덜란드의 셀마 파우츠마 등의 거센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여유 있는 경기 운영 속에 1분 28초 05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여자 쇼트트랙 1000m 올림픽 기록이다.

최민정은 대회 개막 이후 혼성계주과 500m 예선 탈락 속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종목 1000m에서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며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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