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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루지 혼성 릴레이, '마의 13구간'서 미끄러지며 메달 획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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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독일 귀화선수 에일리 프리쉐. 2018.2.13/뉴스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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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혼성 릴레이에 출전한 한국 루지 대표팀이 마의 13구간서 연달아 미끄러지는 불운에 울었다.

한국은 10일 중국 옌칭 국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루지 혼성 릴레이에서 3분11초238을 기록, 4개 팀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4위에 자리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루지 혼성 릴레이는 여성 1인승, 남성 1인승, 남성 2인승이 차례로 레이스를 펼친 후 기록을 합산해 승부를 가리는 종목이다. 각 레이스가 끝나면 터치 패드를 눌러야 다음 레이스 선수가 출발할 수 있다.

한국은 여자 1인승에 '귀화선수' 아일린 프리쉐(경기도주택공사)가 나섰다. 프리쉐는 초반 좋은 스타트를 보였지만 크라이슬 통과 직전 살짝 미끄러지며 균형을 잃었다. 이후 프리쉐는 가까스로 중심을 잡았지만, 13구간에서 다시 미끄러지며 간신히 터치 패드에 손을 댔다.

이어 출발한 임남규(경기도체육회) 역시 초반 레이스는 빨랐으나 13구간에서 균형을 잃어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남자 더블 박진용(경기도청)과 조정명(강원도청)이 1분3초291을 기록했지만, 하위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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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용, 조정명이 14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루지 더블 1차런에서 질주하고 있다. 2018.2.14/뉴스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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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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