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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주말에도 쇼트트랙 '금빛 레이스'…황대헌 2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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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올림픽] 황대헌 '금메달이 내려온다'
(베이징=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2.2.10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주말에도 한국 쇼트트랙의 '금빛 도전'은 이어진다.

일요일인 13일 오후 8시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경기가 준준결승부터 결승전까지 치러진다.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는 11일 열리는 이 종목 예선을 통과한다면 13일 메달 도전에 나서게 된다.

남자 500m는 한국 쇼트트랙이 꾸준히 메달을 수확해온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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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민정, 질주본능
(베이징=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계주 3000m 준결승에서 최민정이 선두 캐나다팀을 추격하고 있다. 2022.2.10 superdoo82@yna.co.kr


하지만, 금메달을 따낸 것은 쇼트트랙이 처음 정식종목이 된 1994년 릴리함메르 대회가 유일하다.

9일 남자 1,500m에서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황대헌은 28년간 끊긴 남자 500m 금맥을 이으면 대회 2관왕에 오른다.

황대헌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금빛 낭보'가 기대된다.

대표팀은 9일 열린 여자 3,000m 준결승에서 3위로 처졌다가, 마지막 주자로 나선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혼신의 역주로 결승선을 두 번째로 통과,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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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숨 고르는 이승훈
(베이징=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이 7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참가해 링크를 돌다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2022.2.7 superdoo82@yna.co.kr


여자 대표팀은 이 종목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남자 1,500m에서 김민석(성남시청)이 동메달을 따내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메달을 안긴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메달 도전이 계속된다.

토요일인 12일 오후 5시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예선에 김준호(강원도청)와 차민규(의정부시청)가 출전한다.

예선을 통과하면 곧바로 결승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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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힘차게 스위핑하는 김경애·김초희
(베이징=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컬링 여자 단체전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에서 김경애와 김초희가 힘차게 브러시(브룸)를 스위핑하고 있다. 2022.2.10 hwayoung7@yna.co.kr


13일에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여자 500m에 나선다. 이 종목도 이날 예선과 결승을 연달아 치른다.

이승훈(IHQ)과 정재원(의정부시청), 김민석이 출전하는 남자 팀추월도 13일 준준결승을 치른다.

4년 전 평창 대회에서 컬링 열풍을 일으켰던 '팀 킴'(김은정,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김경애)은 12일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13일 중국을 상대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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